[핸드워머] 수족냉증 겨울철 필수템, 힉스코리아 듀얼 손난로 리뷰!

이번 주 수요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폭설이 내렸죠!

저는 갑자기 펑펑 내리는 눈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퇴근길에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짧은 눈싸움을 했어요! 아이들이 어머니를 기다리며 예쁜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도 봤답니다 :)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리 눈사람 등등 인스타에 인증하기 바쁘더라구요ㅎㅎ
어제는 오리 눈사람집게가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 정도였습니다ㅋㅋㅋㅋ
오랜만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에 잠시 즐거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기도 했는데요. 눈이 그대로 꽁꽁 얼어붙어 위험지지 않게 계속 쓸고 염화칼슘도 뿌리고..
뉴스에는 각종 차 사고들 뿐만 아니라 버스에서 내려 여러 승객들이 차량을 밀고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고, 퇴근 시간에는 마포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16시간이 걸렸다는 내용도 보도되었습니다.

남 일만의 문제가 아니니 모두들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랄게요 :)


이번 폭설로 시작된 추위는 1월 10일(일)까지 계속 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번 겨울 중에 제일 추운 시기가 찾아온 것 같아요ㅠㅠ
저는 저혈압에 수족냉증이 있어서 손발이 엄청 차가워요..겨울엔 유독 시리고 시린 겨울을 보낸답니다ㅠ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철 필수템인 핸드워머를 꼭 들고 다니고 있어요! 저처럼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에게 오늘 포스팅이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예전에는 흔들어서 쓰는 손난로, 은색 단추를 똑딱하면 따뜻해지는 손난로를 많이 썼잖아요ㅎㅎ
요즘 친구들은 똑딱이 손난로..잘 모르겠죠..?😢

어렸을 때 들고 다니던 손난로는 위험하기도 했고 거의 1회용이었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USB 충전식 손난로가 많이 나와서 참 편리해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핸드워머는 제가 세 번째로 쓰고 있는 모델인데요, 정말 애정하는 겨울철 필수템입니다!ㅎㅎ

사실 초창기에 나왔던 모델들은 부족한 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잠깐 따뜻해지다 말거나 완충한 상태인데도 금방 꺼지는 등..열선이 닿는 부위가 적어 별로 따뜻하지 않기도 했어요.

수족냉증인의 입장으로서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ㅠㅠ

그런데 힉스코리아 듀얼 손난로(F1-W5200S)는 너무너무 추천하고 싶은 겨울철 필수템이에요😍

힉스코리아 듀얼 손난로의 가장 큰 장점은 반으로 뚝 나눠서 두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ㅎㅎ

대부분의 손난로는 한쪽 손만 따뜻하고 다른쪽 손은 항상 시려워서 번갈아가면서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힉스코리아 듀얼 손난로는 양 손에 하나씩 잡고가면 절대 손시려울 틈이 없어요!!👏🏻👏🏻
그리고 지인과 있을 때도 한 쪽씩 나눠 쓸 수 있겠죠? 혼자만 쓰면 미안할 때가 있더라구요😅

힉스코리아 듀얼 손난로는 양 손에 하나씩 잡고가면 절대 손시려울 틈이 없어요!!👏🏻👏🏻
그리고 지인과 있을 때도 한 쪽씩 나눠 쓸 수 있겠죠? 혼자만 쓰면 미안할 때가 있더라구요😅

작년에 남자친구가 옷을 얇게 입고 다녀서 이름을 새긴 손난로를 선물해줬었는데 번거로워서인지 잘 안들고 다니더라구요ㅠ^ㅠ

보통 남자 분들은 밖에 나가실 때 이것저것 들고 다니기 번거롭고 귀찮아서 폰이랑 지갑 정도만 챙기시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ㅎㅎ
이럴 때 내 손난로 챙길 겸, 가지고 나와서 데이트할 때 한 손에 쥐어주기도 좋은 것 같아요 :D
배터리는 하나당 2,600mAh로 총 5,200mAh의 대용량으로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러 타입의 손난로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버튼이 툭 튀어나온 손난로는 나도 모르게 주머니나 가방 속에서 켜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갑자기 뜨거워진 손난로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밤새 충전해준 손난로 배터리가 소진되어 제대로 쓰지 못하는 낭패가 일어나기도 합니다ㅠ
갑작스럽게 주머니 속이 너무 뜨거워져서 안에 있던 초콜릿이나 사탕이 다 녹아버리기도 하고, 너무 뜨거울 때는 낱장으로 넣어둔 카드에 변형이 오기도 해요..ㅠㅠ

하지만 힉스코리아 손난로는 버튼이 매끈하게 처리되어 있어 갑자기 켜질지도 모르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놓였어요.

사용 방법도 간단한데요, 2초간 버튼을 누르는 형식으로 on/off 조절할 수 있어요ㅎㅎ
녹색-파란색-빨간색으로 총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옆에 보이는 서브 LED표시등을 통해 배터리 잔량 표시를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레드, 핑크, 블랙 총 세가지로 출시되어 있어서 저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세 가지 색상 모두 실물로 보았는데, 동생이 핑크색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눈에 딱 들어오는 색상은 없어서 무난하게 블랙으로 선택했어요.

또 하나 단점을 꼽아보자면 보조배터리 기능이 없다는 점인데요. 저는 몇 년동안 계속 손난로를 써왔지만 보조배터리로 활용한 적이 한두번밖에 되지 않아서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았어요. 요즘 신형 스마트폰은 배터리 지속시간이 많이 길어지기도 했구요ㅎㅎ

그래도 보조배터리 겸으로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운 점이라 생각되네요.

다음으로는 충전 커넥터가 C타입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본 구성품 안에 충전 커넥터가 포함되어 있지만 저는 기존 아이폰을 계속 사용 중이라 C타입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따로 커넥터를 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 충전에 제약이 좀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번 충전해두면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니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ㅎㅎ


겨울에 외출할 때 양손만 따뜻해도 정말 큰 위안이 되더라구요. 저처럼 수족냉증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꿀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만들어주신 분..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세요👍🏻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